어떤 분이 "다시 돌아온 맛"이라고 후기를 써서 저도 오랜만에 다시 EM귤을 주문해 보았는데, 예전 달콤 진한 귤맛이 아니고 신맛이 강하네요ㅠ
몇년전 처음 이 곳 귤을 먹었을 때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귤이 있나하며 너무 맛있었어요. 지금껏 먹어본 귤 중 최고!!
계속 주문하다 어느 연도부터는 신맛이 강한 귤만 오길래 잠시 주문을 안했고 이번에 주문했습니다.
후숙되라고 주방에 신문지 덮어 1주일쯤 나뒀는데 좀 더 후숙을 시키면 나을까요. 당도가 올라오긴했지만 여전히 셔요.
친정집에도 귤을 보내줬는데, 신맛 싫어하시는 친정부모님도 예전 EM농장 귤맛이 아니라 하시고...
품종이 바뀐건지 어떤 원인으로 맛의 변화가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예전 EM농장 귤이 그립네요ㅠ
댓글목록
작성자 맛있는철학자
작성일 2021-01-05
평점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이 될 때 수확하고 발송하는데
과수원 위치마다 맛도 조금씩 다르고 한 나무에서도 조금씩 맛이 다르답니다.
같은날 귤을 보내도 어떤 분은 맛있다하고 재주문하고, 또 어떤분은 새콤하다고 하기도 합니다.
모든 분들 입맛에 딱 맞출수는 없지만, 맛있고 건강한 감귤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께요
후기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한 맛이 주는 행복을 전하는 맛있는철학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