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찾아본 맛있는 철학자님과의 인연, EM제주농장과의 인연이 얼마나 되었나?
문득 궁금해서 찾아보니 무려 2013년 1월부터였네요. 문득 감회가 새롭네요^^
한라봉과 감귤 꾸준히 먹는 자칭 단골이지만 올해는 귤 선물이 끊이지않고 들어오는
바람에 첫 주문이 늦었네요. 과일을 워낙 좋아해서 다 맛있었지만 하하감귤을 먹으며
우리가족이 한 말은 "올해 먹은 귤 중 단연 으뜸"이었어요.
배송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몇 개를 먹었는지 모른답니다.
입 안에서 터지는 상큼함, 농부의 손길이 느껴지는 친환경 귤만의 트레이드마크!
까칠하면서도 들쑥날쑥한 표면, 하지만 먹어보면 그 상큼함에 놀라게 됩니다.
친환경무농약 감귤이라 껍질째 먹어도 좋지만 귤피가 얇아 까기 힘들다면
귤 중앙으로 사과 4등분 하듯이 4등분해서 먹으니 상큼함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 후기처럼 사진 못 올리는 게 아쉽네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신 감귤청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귤마스크로
연휴기간동안 피부에 보습도 촉촉히
사진후기도 올렸어요^^
https://blog.naver.com/chulbugy/222185776358
댓글목록
작성자 맛있는철학자
작성일 2020-12-27
평점
맛있는철학자가 전해드린 건 울퉁불퉁 점박이 소박한 귤
김영미님께 받은 건 한보따리의 책과 언제나 정성스런 후기
오랜만에 전 홈피를 떠올리게 하는 후기 여서 저도 모르게 울컥했나 봅니다
농사를처음 지으면서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처럼 살고 싶었는데
이제는 가공까지 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오랜 세월 응원해주는 분들을 생각하면 늘 힘이 난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청귤마스크로 예뻐지세요.
(블로그후기도 감사드려요.
블로그생각하니 또 울컥해지네여.
오늘은 하루종일 울보가 된 날입니다)
건강한 맛이 주는 행복을 전하는 맛있는철학자입니다